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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베이징 사스 전문병원에 성금ㆍ의약품 전달
입력2003-06-02 00:00:00
수정
2003.06.02 00:00:00
장선화 기자
한미약품 중국 현지법인이 베이징(北京)의 사스(SARSㆍ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전문병원을 방문해 성금과 의약품을 전달, 중국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북경한미약품유한공사는 베이징시의 사스 전문병원 샤우탕산(小湯三)을 방문해 7,200만원(약 48만 위앤) 상당의 성금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영양제 `미니 텐텐`을 전달했다. 미니 텐텐은 목숨을 걸고 사스환자 치료에 정성을 쏟고 있는 병원 의사ㆍ간호사들을 위한 것.
중국중앙방송(CCTV)은 “사스 발병 이후 중국에 진출한 상당수 외자계 기업들이 철수한 데 반해 북경한미는 사스 전문병원을 직접 방문, 위문하고 성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손길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유력 일간지 `북경천보` `건강보`와 전문지 `의약보` 등도 관련 기사를 실었다.
북경한미 유광준 부총경리는 “베이징에서 활동하는 한국 기업으로 현지인들과 고락을 함께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지난 96년 설립된 북경한미엔 의ㆍ약사 출신 등 330여명의 직원들이 활발한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어린이 영양제 `마미아이`(국내 제품명 `메디락 비타`) 와 관절염치료제 `루마겔` 두 품목으로 1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달 말 비타민 영양제 `미니 텐텐`을 출시할 예정이며 올해 매출 24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선화기자 jangsh100@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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