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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희토류 수출관세 5월부터 폐지

중국 정부가 각종 전자제품 등에 쓰이는 희귀 전략물자인 희토류에 대해 수출쿼터 규제를 없앤 데 이어 수출관세도 폐지하기로 했다.

24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 재정부가 오는 5월부터 현행 25%인 희토류 수출관세를 전격 폐지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전세계 희토류 공급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은 2009년부터 해당 원자재에 대해 수출쿼터 적용 및 관세 부과 조치를 취해 국제 시세를 단기간에 7배나 급등시키는 등 시장을 교란해왔다. 이에 대해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해 지난해 8월 위법 판정을 받아내자 중국이 이에 응해 수출 규제를 푼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은행 자회사인 중은국제(BOCI)증권 관계자는 FT를 통해 "중국 정부가 희토류 가격의 안정적 유지와 희토류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상반기 중 산업구조 정책도 함께 내놓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중국 정부는 이날 텅스텐·몰리브덴·알루미늄·네오디뮴 등 80여개 품목에 대해서도 수출관세를 5월부터 폐지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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