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형 전자상거래 솔루션 등장

전자상거래 솔루션을 빌려주는 서비스가 나왔다.

엔터테크(대표 김주용·金周瑢)는 17일 상품관리 등 여러가지 기능을 갖춘 전자상거래를 솔루션을 싼 값에 빌려주는 「와이즈카트(WWW.WISECART.CO.KR)」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와이즈카트를 이용하면 상품·구매·재고관리 등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연간 18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회사측은 전자상거래솔루션에 애플리케이션서비스제공(ASP)개념을 적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료 사용기간은 1주일. 와이즈카드는 회원제 서비스 운영은 물론 데이터베이스(DB), 공지사항 및 게시판, 신용카드결재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템플릿 환경을 제공, 초기화면의 디자인을 손쉽게 바꿀 수 있다.

회사측은 신용카드결재시스템은 고객 신청서를 다운받아 신청하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와이즈카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홈페이지를 갖췄을 경우 링크만 하면 되고 도메인만 있으면 1년에 18만원만 내고 빌려쓰면 된다. 도메인이나 홈페지조차 없으면 와이즈카트의 서브도메인(WWW.WISECART.CO.KR/~주소)를 사용해야 한다. 김주용 사장은 『중소기업 및 소규모 상인, 일반인들이 와이즈카트를 이용하면 싼값에 쇼핑몰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phone]

문병도기자 [e-mail]입력시간 2000/03/17 1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