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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덕 사장 "성남, 글로벌 무용의 도시로 알리겠다"

이종덕 성남아트센터 사장


"성남국제무용제를 세계적인 국제무용제로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이종덕(74ㆍ사진) 성남아트센터 사장은 2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와 가진 대담을 통해 "무용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세계에 성남을 무용의 도시로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는 4월24일부터 9일간 진행되는 성남국제무용제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았으며 성남아트센터가 한국발레협회 등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 이 사장은 "세종문화회관과 예술의전당 사장으로 재직할 때부터 무용과 인연이 깊었다"며 "특히 올해에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수석무용수인 강수진씨가 직접 고국 무대에 올라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강씨는 이번 방한에서 존 크랑코 안무의 '레전드'를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공연할 계획"이라며 "성남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무용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어 "개막 무대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무용수가 대거 참여해 화려한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특히 성남을 대표하는 모란시장과 남한산성 등에서 많은 작품을 공연해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술의전당ㆍ세종문화회관 등 가는 곳마다 역할을 다해온 이 사장은 "어느 곳에서 일하든지 공연예술을 활성화시키고 공연장 문턱을 낮추기 위해 힘써왔다"며 "내년 12월 임기까지 성남을 문화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올해 무용제에는 강씨 외에도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의 수석무용수인 안나 안토니체바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참여해 갈라 댄스, 크로스오버 댄스, 스트리트 댄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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