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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마케팅'도 불황타개 전략
입력2009-02-08 15:24:41
수정
2009.02.08 15:24:41
[DART Money] 창업트랜드
미국마케팅협회에 따르면 마케팅이란 여러 가지 방법으로 기업과 기업의 이해 관계자들을 이롭게 하는 고객에게 가치를 창출하고 가치를 알리며 실제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이라고 한다.
소비자의 관점, 즉 구매소비 형태를 이해하는 것이 곧 수익의 극대화라 할 수 있으며 업종별 서비스 선순환 구조도 고객심리 이동 동선 안에서 영위된다. 이와 같은 마케팅의 중요성은 주로 대기업이나 대형 유통업체 등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활용해 왔으나 최근 들어 중소형 프랜차이즈 업체에서도 대기업 못지 않은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처럼 창업계도 불황 타개와 매출 증대 방안으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사용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연예인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시도도 진행되고 있다. 프리미엄 생맥주전문점 ‘치어스’는 지난해 9월부터 가수 홍경민, 방송연예인 사오리와 전속모델 계약을 맺었고 이들의 광고와 사인회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꾀하고 있다. 전속모델인 홍경민과 사오리 팬사인회를 개최 등을 통해 치어스의 인지도가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가맹점 매출은 10~15% 증가했다. 치어스는 앞으로도 호감도 높은 연예인을 통해 전국 브랜드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면서 경기불황에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부산 출신 치킨전문점 ‘티바두마리치킨’도 SBS 웃찾사의 웅이아버지를 통해 브랜드 홍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티바두마리치킨은 이미 ‘1+1 시스템’과 자체 개발한 첨단 염지공법으로 부산지역에서 큰 호응을 얻은 업체다. 티바두마리치킨은 그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패기, 그리고 모든 연령층에 부담 없고 질리지 않는 캐릭터가 티바두마리치킨 브랜드 이미지에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현재 웅이아버지 유행어를 적절히 사용해 서울ㆍ경기 지역 고객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 중이다. 한편 티바두마리치킨은 현재 0원 창업 ‘티바 & 해피 스토어’ 프로젝트를 통해 열정은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한 세 가정에 무상점포를 지원하는 등 불황에도 적극적인 홍보를 계속하고 있다.
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소장은 “다양한 마케팅이 진행되는 가운데 스타마케팅으로 브랜드 홍보를 강화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며 “불황으로 꽁꽁 언 소비심리를 연예인의 건강한 웃음으로 녹이는 것도 중요한 마케팅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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