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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선수단 병역혜택 확대논의

국회 월드컵지원 특위국회 2002년 월드컵 등 국제경기대회지원 특별위원회는 19일 김한길 문화관광부장관,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 이연택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조직위원장 등 관계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월드컵과 부산 아시아경기대회 성공적인 개최방안을 논의했다. 민주당 설송웅 의원은 "월드컵 대회기간 한일 양국을 오가는 관객이 80만명 가량으로 추정되는 등 지금의 수송능력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상태"라며 "항공기 증편계획과 김포공항 이용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가"라고 물었다. 한나라당 이윤성 의원은 "북한의 부산 아시아경기대회 참가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고 물은 뒤 "성공적인 월드컵대회 개최를 위해서는 우리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우리 팀의 전력이 과연 16강에 오를 정도인지 정확한 평가를 해달라"라고 요구했다. 한나라당 박종희 의원은 "월드컵 조직위원회가 복수위원장 체제를 채택했으나 업무분장이 제대로 안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면서 "공동위원장 선출배경은 무엇인가"라고 따졌다. 이에 대해 김한길 장관은 "정부가 조직위와 여러차례 논의를 거친 끝에 월드컵조직복수위원장제를 채택했으며 역할분담 및 위계질서에 대한 지적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부산아시아게임 북한참가 여부는 현재 방북중인 김운용, 최재승 의원이 답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정몽준 축구협회장은 "선수들 사기 진작책으로는 국민들에게 인정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병역면제 혜택을 부여하는 것이 한 방법"이라면서 "하지만 월드컵대회는 선수권대회로 분류돼 1등을 해야만 병역이 면제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관련 규정의 개정을 요구했다. 이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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