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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방크, 서울銀 26일부터 실사
입력2000-04-21 00:00:00
수정
2000.04.21 00:00:00
김영기 기자
서울은행에 대한 경영자문을 하기로 한 도이체방크가 오는 26일부터 이 은행에 대한 실사작업에 돌입한다. 또 은행을 책임질 최고경영자(CEO)는 5월 초께 도이체방크의 추천을 받아 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21일 금융당국과 서울은행에 따르면 15명 가량으로 구성된 도이체방크의 구조조정개선팀이 26일부터 6주간의 일정으로 영업 전반에 관한 실사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실사작업에는 법무법인과 회계법인 담당자들도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실사대상에는 도이체방크의 경영참여가 이뤄질 여신심사와 리스크관리 등이 포함된다.
서울은행과 도이체방크는 실사결과를 바탕으로 6월 중순께 새로운 경영전략을 마련할 계획이지만 진행과정에 따라 다소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금감위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관심을 모으는 CEO 선임과 관련, 서울은행 관계자는 『현 상황으로는 5월 초 도이체방크가 추천한 인물을 선임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그러나 아직 후보자 윤곽이 드러난 상황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김영기기자YGKIM@SED.CO.KR
입력시간 2000/04/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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