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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지막 달동네 ‘난곡마을’ 아파트촌 된다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알려진 난곡마을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오는 2007년까지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거듭나게 됐다. 서울시는 재개발지역인 신림7동 난곡마을 일대 17만1,770㎡(5만1,960평)에 마지막으로 잔류했던 14가구가 지난 4월초 이주함에 따라 건물을 모두 철거하고 본격적인 토목공사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 지역을 오는 2007년까지 15~20층 규모 아파트 43개동에 임대 512가구를 포함해 총 3,322가구가 들어서는 대단위 아파트촌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임대를 제외한 분양물량은 ▲24평형 895가구 ▲34평형 1,344가구 ▲45평형 571가구 등이다. 이 가운데 조합원 특별공급분으로 전체의 70%가 우선 배정되고 나머지 물량이 일반분양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일반인 신청할 수 있는 물량은 45평형 300가구에 한정된다”며 “오는 7월 관리처분계획이 나오면 9월께 일반분양에 대한 공고가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95년 난곡마을을 신림제1주택재개발구역으로 지정했지만 사업시행자 선정에 난항을 겪다가 지난 2000년에 대한주택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정해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김성수기자 s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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