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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포 우편물이 반송됐어요” 보이스피싱 주의

설을 앞두고 소포 우편물이 증가하면서 전화로 개인정보를 빼내는 ‘보이스 피싱’이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9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우체국에 접수된 보이스 피싱 신고건수가 3,300건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11월까지 신고건수가 월 2,500~2,900건에 머물렀던 것에 비하면 10% 이상 증가한 셈이다. 이는 보이스 피싱 사기범들이 선물이 많이 오가는 설을 앞두고 ‘소포 우편물이 반송됐다’고 접근한 후 개인정보를 빼내가는 시도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사기범들이 발신번호를 우체국 콜센터(1588-1900)이나 경찰서, 검찰청 등으로 조작하는 사례까지 있어 특히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우정사업본분에 따르면 우체국의 소포 우편물의 경우 반송 또는 도착시에는 전화가 아닌 휴대폰 문자로 연락을 해주고 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의 '2010년 보이스 피싱 피해 예방 활동 현황'에 따르면 지난 한해 전국 우체국에서 보이스 피싱을 막은 건수는 271건으로 피해 예방 금액은 60억6,800만원에 달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우체국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예전보다는 줄어들고 있지만 설을 앞두고 다시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높아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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