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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뉴렉스턴 5억弗규모 러 수출

2010년까지 2만6천대 이상…약 5억달러규모

쌍용차 뉴렉스턴 5억弗규모 러 수출 대우인터와 공동 2010년까지 쌍용자동차가 오는 2010년까지 약 5억달러에 이르는 2만6,000대 이상의 '뉴렉스턴'차량을 러시아로 수출한다. 이번 수출계약은 특히 대우인터내셔널의 무역중개를 통해 성사돼 상사와 완성차 제조업체가 공동으로 시장을 개척한 사례로 주목된다. 쌍용차는 지난 6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세버스탈오토사(SSA)사와 수출계약을 맺고, 내년부터 2010년까지 연간 7,000대 이상의 뉴렉스턴을 CKD방식(반제품 형태로 공급해 현지에서 조립)으로 수출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쌍용차는 이번 계약을 통해 연간 5만~6만대 규모(지난해 기준)의 러시아 CKD시장에서 10%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수출계약은 대우인터네셔널이 현지 영업 네트워크를 통해 쌍용차에 알선해 준 것으로 대우인터내셔널은 양사의 CKD수출입의 중개역을 맡아 일정 금액의 수수료를 얻게 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수출계약은 대우인터내셔널의 네트워크를 통해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면서 "러시아 CKD 수출을 계기로 내년에는 수출물량을 더욱 늘려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SA는 연매출 40억달러(지난해 기준) 규모의 러시아 3대 철강기업인 세버스탈그룹의 자동차부문 지주회사로 현재 생산능력 12만대 규모의 완성차 공장과 엔진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또 이번 게약에 따라 SSA는 내년말부터 울리아노브스크(Ulianovsk)공장에서 뉴렉스턴 조립생산설비 구축을 추진하게 된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 입력시간 : 2004-12-0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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