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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익제, 하이트맥주와 3년 재계약


하이트맥주(대표 윤종웅ㆍ www.hite.com)가 프로골퍼 장익제(34)와 계약을 연장했다. 하이트 측은 지난 3년 동안 후원해 온 장익제 프로를 오는 2009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더 지원키로 하고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또 자매 회사인 진로도 서브스폰서로 참여, 장익제의 후원사가 2개사로 늘었다고 덧붙였다. 진로는 일본에서의 브랜드 로열티를 강화하기 위해 일본 투어에서 활동 중인 장익제를 후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트 측은 계약금과 인센티브 규모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채 '국내 최고 수준'이라고만 했으나 의류 지원과 인센티브 등을 모두 포함하면 연간 3억원, 총 9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이트맥주는 지난 2000년부터 KLPGA투어 '하이트컵 여자프로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있으며 미국LPGA투어에서 활약중인 김주미와 국내파 선수인 서희경, 정혜진 등을 후원하는 등 골프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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