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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 주말엔 사장님 변신"

주 5일제로 부업·프렌차이즈 창업 갈수록 늘어

"샐러리맨 주말엔 사장님 변신" 주 5일제로 부업·프렌차이즈 창업 갈수록 늘어 주5일제 확산으로 ‘주말 사장’이 늘고 있다. 여가시간이 늘어난 직장인들이 주말을 이용, 각종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창업과 관련된 전문교육을 받는 데 적극적이기 때문이다. 향후의 진로를 모색 하는 전초적인 단계의 부업을 하면서 부업의 성공 여부에 따라 전업을 하기위해 주말엔 사장으로 변신하는 기업의 샐러리맨들이 적지 않다. 평소 접대와 술자리가 잦았던 중소기업의 이사로 근무 하는 조사현씨(46ㆍ사진)는 매일 아침 속 쓰림과 메스 꺼림으로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게 다반사였다는데 우연히 숙취해소제인 ‘해장수’를 접하고 나서 체험을 통해 얻은 효과 때문에 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게 된 케이스. 무점포 대리점사업으로 2개월째 하고 있다는 조씨는 강동구 일대의 약국, 주점, 수퍼마켓,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숙취음료인 해장수(소비자상담실 444-7171)를 판매하고 있다. 본사에서 자택과 가까운 곳에 50여개 판매점들을 개설, 큰 무리가 없었다. 조 이사는 주로 퇴근시간이나 주말에 물품을 공급해 주고 판매관리를 한다. 판매이익금은 판매업체와 5대5로 배분한다. 전자북방문대여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고 있는 ‘이북피아’(02-3473-8703) 신상철 사장도 주1회 고객에게 전자북만 대여하기 때문에 주말에만 활동 가능한 직장인들의 문의가 많이 늘고있다고 한다. 실제 하루에 10여건 정도중 3~4건은 적극적이다. 경기도 군포시에 거주하는 소방직 공무원인 황모씨 (40)의 경우 격일제 근무에 적합한 창업아이템을 찾기 위해 창업컨설팅 회사와 창업강좌 등을 찾아 다니고 있는 중이다. 이외에도 노래방자판기, 커피자판기 등 많은 소호형 아이템들이 주말사장을 원하는 직장인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연합창업지원센터(www.jes2000.com) 최재희 소장은 “주말 사장이 되려면 퇴근 후 또 다른 일터에서 일해야 하는 만큼 여기에 투자될 시간을 미리 정해 두어야 한다”며 “물론 주말 사장을 너무 고집해 본인의 건강을 해치게 되거나, 근무하는 직장에서 불이익을 받거나 특히 이로인해 직장을 잃게 된다면 곤란하다”고 조언한다. /양정록기자 입력시간 : 2004-09-2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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