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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ㆍ개인 `사자`에 기관 `팔자`

선물시장은 25일 이라크전 장기화 우려로 이틀째 하락세를 보였지만 베이시스가 개선되며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세를 유발했다. 코스피선물 6월물은 장중 한때 70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낙폭을 줄이며 전일보다 1.35포인트 떨어진 70.70포인트로 마감, 20일선 지지에 성공했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3,646계약 줄어든 8만2,928계약을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979계약, 3,002계약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6,141계약 순매도로 맞섰다. 특히 외국인은 6월물에 대해 7,200계약 가량의 누적 순매수를 기록해 3월물에 대해 2만계약 이상의 누적 순매도를 유지했던 것과 대조를 이뤘다. 베이시스는 장중 콘탱고(선물 고평가)로 돌아서는 등 호전된 모습을 보이다 0포인트로 마감했다. 이에따라 프로그램 매매는 1,852억여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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