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지방대 재도약 - 총장이 뛴다] 이원로 인제대 총장

평생지도교수제로 졸업 후 취업까지 책임져요<br>629개 기업과 산학협력 강화… 작년 졸업생 유지취업률 91%<br>정부 공적개발원조 사업 참여… 아프간 바그람 한국병원 운영


이원로(사진) 인제대 총장은 지난달 28일부터 3일까지 스리랑카를 방문했다. 이 총장은 스리랑카 국립 스리자예와데네푸라 간호대학에 학위 과정 개설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인제대는 4년간 20억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스리랑카 보건의료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하게 된다.

이 총장은 “인제대는 ‘울지마 톤즈’로 잘 알려진 고 이태석 신부의 모교”라며 “건학 이념과 그 동안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저개발국에 대한 정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인제대 의과대학에는 현재 고 이태석 신부가 활동했던 남수단 출신 학생 2명이 재학 중이다. 이들을 전문 의료인으로 키워 현지의 낙후된 의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인제대는 2010년부터 아프가니스탄 바그람주에 의료 인력을 파견해 한국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바그람 한국병원은 한국의 보건의료 ODA성공 사례로 국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5년간 참여한 ODA사업은 15건에 이른다.

인제대는 지역 기업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부산, 경남, 김해지역 기업과의 산학 협력을 위해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산학협력가족회사’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인제대는 기업의 기술개발, 생산, 마케팅, 재직자 재교육 등에 학교 인프라와 우수한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629개의 기업과 실질적 동반성장 관계를 구축했다.

이 총장은 지난해 인덕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을 목표로 ‘글로벌 캠퍼스 2020’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구조적, 기능적 단위인 학과를 발전시켜 나가게 될 ‘책임학과장 제도’와 ‘미래발전 준비위원회’를 운영하면서 대학의 혁신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대학교육평가의 척도로 사용되는 중요 지표를 향상시키기 위해 ‘지표관리 위원회’도 운영하고 있다.

그 동안의 성과도 적지 않다. 4년 연속 교육역량강화사업 최우수대학 선정, 7년 연속 취업률 최우수대학, 지역인재추천제 고급공무원 전국 최다 배출, 약학대학 설립 등 결과물을 이뤄냈다.

인제대는 해마다 높은 취업률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졸업생 유지취업률은 90.7%로 졸업자 2,000명~3,000명 규모 4년제 대학 중 4위에 올랐다. 이 총장은 “대학이 입학에서 졸업 후 취업까지 학생을 책임지는 ‘평생지도교수제’와 자격증과정, 전문가과정, 학과별 진로ㆍ취업교육 등 현장을 중시하는 인재 양성이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 했다.

이원로 총장은 의학계에서 심장분야의 권위자로 정평이 나 있는 의사이면서 1989년 월간문학으로 등단한 시인으로도 유명하다. 올 해초에는 12번째 시집 ‘시냅스’를 발간했다.

이원로(사진) 인제대 총장은 지난달 28일부터 3일까지 스리랑카를 방문했다. 이 총장은 스리랑카 국립 스리자예와데네푸라 간호대학에 학위 과정 개설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인제대는 4년간 20억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스리랑카 보건의료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하게 된다.



이 총장은 "인제대는 '울지마 톤즈'로 잘 알려진 고 이태석 신부의 모교"라며 "건학 이념과 그 동안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저개발국에 대한 정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인제대 의과대학에는 현재 고 이태석 신부가 활동했던 남수단 출신 학생 2명이 재학 중이다. 이들을 전문 의료인으로 키워 현지의 낙후된 의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인제대는 2010년부터 아프가니스탄 바그람주에 의료 인력을 파견해 한국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바그람 한국병원은 한국의 보건의료 ODA성공 사례로 국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5년간 참여한 ODA사업은 15건에 이른다.

인제대는 지역 기업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부산, 경남, 김해지역 기업과의 산학 협력을 위해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산학협력가족회사'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인제대는 기업의 기술개발, 생산, 마케팅, 재직자 재교육 등에 학교 인프라와 우수한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629개의 기업과 실질적 동반성장 관계를 구축했다.

이 총장은 지난해 인덕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을 목표로 '글로벌 캠퍼스 2020'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구조적, 기능적 단위인 학과를 발전시켜 나가게 될 '책임학과장 제도'와 '미래발전 준비위원회'를 운영하면서 대학의 혁신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대학교육평가의 척도로 사용되는 중요 지표를 향상시키기 위해 '지표관리 위원회'도 운영하고 있다.

그 동안의 성과도 적지 않다. 4년 연속 교육역량강화사업 최우수대학 선정, 7년 연속 취업률 최우수대학, 지역인재추천제 고급공무원 전국 최다 배출, 약학대학 설립 등 결과물을 이뤄냈다.

인제대는 해마다 높은 취업률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졸업생 유지취업률은 90.7%로 졸업자 2,000명~3,000명 규모 4년제 대학 중 4위에 올랐다. 이 총장은 "대학이 입학에서 졸업 후 취업까지 학생을 책임지는 '평생지도교수제'와 자격증과정, 전문가과정, 학과별 진로ㆍ취업교육 등 현장을 중시하는 인재 양성이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 했다.

이원로 총장은 의학계에서 심장분야의 권위자로 정평이 나 있는 의사이면서 1989년 월간문학으로 등단한 시인으로도 유명하다. 올 해초에는 12번째 시집 '시냅스'를 발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