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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토종 커피 전문점 인기

'폴 바셋' 서울·경기 매장 10곳으로 늘리며 입지 다져


매일유업이 만든 국내 토종 커피 전문점 '폴 바셋'이 "커피 맛이 좋다"는 입소문을 타고 급성장하고 있다. 25일 매일유업과 외식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9년 9월에 첫 선을 보인 폴 바셋이 현재 서울ㆍ경기 지역에 매장을 10개로 늘리며 명품 브랜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폴 바셋은 지난 2003년 세계 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호주 출신 바리스타 폴 바셋의 이름을 딴 것에서 알 수 있듯 커피의 맛으로 승부 하고 있다. 아르바이트생이 50%가량 되는 다른 브랜드의 매장과 달리 직원이 전부 전문 바리스타인데다 경기도 평택에 로스팅 공장에서 직접 공급 하고 있다. 폴 바셋 관계자는 "기존 외국계 커피 전문점은 해외에서 원두를 구운 뒤 들여와 로스팅을 한지 최소 한 달 이상 지난 것을 사용하는 반면 폴 바셋은 로스팅 후 5일 전후의 원두를 사용한다"고 강조했다. 또 점포를 오픈 할 때마다 전문가들이 직접 매장을 방문해 블렌드, 추출 등에 관한 직원 교육, 매장 셋팅 등을 전부 해준다. 커피 맛이 알려지면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경우 하루 커피 판매량이 평균 1,200잔에 이를 정도다. 가장 잘 나가는 메뉴인 카페라떼(4,500원)를 기준으로 하면 하루 매출이 540만원에 달한다. 커피 전문점에서 갈수록 중시되는 인테리어의 경우에도 정형화시키기 보다는 상권이나 분위기 등에 따라 차별화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내년에 폴 바셋 매장을 10개 정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지만 품질 유지 차원에서 가맹 사업은 하지 않고 직영점 체제를 고수할 계획이다. 한편 매일유업은 지난 2007년 4월 정통 인도요리 레스토랑 '달' 역삼점을 오픈하면서 외식사업에 진출했다. 현재는 더 키친(이탈리안 피자), 만텐보시(일본 양식 레스토랑), 야마야(일본식 곱창 요리 다이닝바), 부첼라(샌드위치 카페) 등 10개 브랜드 34개 점포로 외식사업의 볼륨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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