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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플러스 영남] 송양호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 관리소장

"수산물 가공단지·국제거래소도 조성 계획"


[BIZ 플러스 영남] 송양호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 관리소장 "수산물 가공단지·국제거래소도 조성 계획" 부산=김광현 기자 ghki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이 거래에 활기를 띠면서 점차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송양호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 관리소장은 “내년 1월부터는 월 1만톤 이상의 수산물이 거래돼 감가상각비를 제외하고 인건비 등을 충당할 수 있을 정도로 수익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가 관리하는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은 부산이 동북아 최대 수산물류ㆍ무역 중심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9월 18일 개장됐다. 서구 암남동에 자리잡은 국제수산물도매시장은 2001년부터 총사업비 2,090억원이 투입돼 2만톤급 원양어선 2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부두와 도매장동,냉동ㆍ냉장창고동,활어양육장동,대형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다. 물량처리 능력은 하루 3,480톤,연간 60만톤으로 국내 유일의 공영 수산물전문 도매시장이다. 또한 신속한 통관 등을 위해 세관,출입국관리,검역이 한 자리에서 이뤄지는 원스톱 행정서비스 체계를 갖추고 있다. 국제수산물도매시장 운영은 원양,수입 등 국제수산물을 취급하는 2개의 법인과 연근해 수산물을 취급하는 도매시장공판장 1개 법인 등 3개 법인이 맡고 있다. 이와함께 은행과 편의점,고급식당 등이 들어서 있으며 인근의 안남공원괴 이어지는 브릿지,바다전망데크 등의 친수공간도 마련돼 관광지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송 관리소장은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일본 후쿠오카 등 해외 도매시장과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상호 잉여 수산물을 교환하고 해외물량을 경매가로 수입해 싼 가격에 수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관리소장은 또 “도매시장의 거래 효율화를 위해 사매매 근절 등 각종 제도적 개선을 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 관리소장은 나아가 “장기적으로는 국제수산물도매시장 옆에 수산물 수출가공 단지 조성과 함께 ‘국제수산물거래소’를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산물가공단지와 수산물거래소가 들어서면 이 지역을 자유무역지대로 지정해 부산이 국제수산물 유통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 송 관리소장은 “국제수산물거래소는 해운거래소나 증권선물거래소와는 달리 현물거래가 이뤄지는데다 수산물의 하역ㆍ보관ㆍ가공은 물론 선박의 선용품 공급과 수리조선까지 수반돼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 관리소장은 “원양 어획고 세계 1위인 러시아 당국과 현재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 [BIZ플러스 영남] 지역특구 '경북 발전모델'로 떴다 ▶ [BIZ 플러스 영남] '울산그린닥터스' 전재기 대표 ▶ [BIZ 플러스 영남] 송양호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 관리소장 ▶ [BIZ 플러스 영남] 뉴스 리뷰 ▶ [BIZ 플러스 영남] 기업유치·고용창출·축제 활성화 '특별한 성과' ▶ [BIZ 플러스 영남] 상주 곶감, 작년에만 650억 소득 ▶ [BIZ 플러스 영남] 대구 '올브랜' 김국현 대표 ▶ [BIZ 플러스 영남] '발전량 두배' 태양추적 구조물 개발 ▶ [BIZ 플러스 영남] 창원클러스터-항공 부품 5社 업무협약 ▶ [BIZ 플러스 영남] 오승한 태림산업 대표 ▶ [BIZ 플러스 영남] 마산자유무역지역 환골탈태 시작됐다 ▶ [BIZ 플러스 영남] "김치 깊은 맛 내려 수작업 고집" ▶ [BIZ 플러스 영남] 올 송년회는 실속있는 문화 행사로 ▶ [BIZ 플러스 영남] 포스코 "지역농민 도우려 올해도 쌀 샀죠" ▶ [BIZ 플러스 영남] 직경 21m 전파 망원경 울산에 '둥지' ▶ [BIZ 플러스 영남] 롯데그룹 과학관 세운다 ▶ [BIZ 플러스 영남] 경남은행 '사랑의 돼지저금통 개봉식' 행사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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