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은 기본 게 요리, 가자미식해까지=대명 제주는 22일 설날맞이 떡만둣국 만들기를 진행한다. 대명을 포함한 대부분의 리조트들이 떡국ㆍ가래떡 등 설음식을 마련해 고향내음을 대신 전해준다. 떡국을 챙겨먹었다면 본격적으로 식도락에 빠져들 차례다. 알펜시아는 홀리데이 인 리조트의 몽블랑 레스토랑에서 22ㆍ23일 가자미식해ㆍ황태구이ㆍ감자떡 등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또 양지파인 내 일본음식점 열해는 이번 설에 홍게와 대게찜을 내놓는다. 리조트 측이 직접 키운 채소류에다 정종까지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이벤트 참여로 명절연휴 기분 만끽=배를 든든히 채웠으니 몸으로 부딪칠 차례. 대명은 설악ㆍ단양ㆍ쏠비치에 윷놀이ㆍ제기차기ㆍ굴렁쇠 등 민속놀이 체험존을 운영하고 변산에는 닌텐도 Wii 게임장도 만들어놓았다. 곤지암은 아이들을 위해 스펀지밥 스노 페스티벌을 연다. 스펀지밥 캐릭터들이 아이들과 어울려 놀고 객실을 방문해 선물도 준다. 또 워터피아에서는 가족 수영대회, 클래식 작은 음악회를 열고 알펜시아는 무료 토정비결, 양지파인은 인디밴드와 아카펠라 공연으로 방문객 몰이에 나선다.
◇할인ㆍ무료 서비스 챙겨 "부자 되세요"=요모조모 따져 알뜰하게 이용하면 기쁨이 더 커진다. 어디로 갈지 결정이 어렵다면 리조트별 설맞이 할인ㆍ무료 이벤트를 비교해보고 혜택 많은 곳을 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명은 용띠 방문객에게 오션월드 무료 이용 혜택을 주고 곤지암은 식사와 리프트권이 포함된 스카디 패키지를 최저 26만4,000원에 판매한다. 제주 휘닉스아일랜드는 설날 당일 용띠 고객들을 대상으로 섭지코지 무료 입장 이벤트를 실시하며 휘닉스파크는 이달 말까지 스키 패키지 상품을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한다. 인터컨티넨탈 알펜시아 평창 리조트는 22~24일 용띠 투숙객에게 디너 20% 할인 혜택을, 전체 투숙객에게 추첨을 통해 알펜시아 스위트 1박 숙박권을 준다. 또 양지파인은 민속놀이대회 입상자에게 숙박권ㆍ리프트권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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