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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과 열애하다 자녀 餓死시킨 日여성 가석방
입력2006-05-05 16:41:39
수정
2006.05.05 16:41:39
애인과 열애하다 자녀 餓死시킨 日여성 가석방
애인과 관계를 맺는데 정신이 팔려 어린 두 자녀를 집안에 방치, 굶어죽게 한 일본인 여성이 캐나다 교도소에서 가석방돼 일본으로 송환될 것이라고 캐나다 교정당국이 4일 밝혔다. 후지이 리에라는 이 엽기 여성(28)은 살인 및 사체유기 등으로 받은 8년간의 형기 대부분을 때우고 오는 8일 교도소에서 풀려나 양친이 살고 있는 일본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가석방위원회가 밝혔다.
1997년 어학연수차 학생비자로 캐나다에 온 그는 한 남자와 사이에 두 아이를 낳고 살다 결별한 뒤 새로운 남자와 열애에 빠지는 바람에 두 아이에 대한 어머니의 역할을 소홀히 해 결국 숨지게 했다. 한살짜리 아들과 3개월된 딸을 빈 아파트에 남겨둔 채 애인을 만나기 위해 하룻밤 예정으로 근처 도시를 방문한 그는 다음날 차를 놓치고 길을 잃고 헤매다 일주일만에 돌아와보니 아이들이 허기에 지쳐 둘 다 숨져 있었다고.
입력시간 : 2006/05/0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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