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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랜드마크를 찾아서] 잠실 일대 개발 호재 줄줄이 대기

주거지로서 교통혼잡은 부담


송파구 잠실 일대는 서울 강남 지역에서 개발 호재가 가장 돋보이는 지역이다. ‘엘스’와 ‘리센츠’ 등 잠실 일대 재건축 단지들이 주목 받고 있는 것은 현재의 가치뿐 아니라 미래 가치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제2롯데월드 건설, 한강변 초고층 개발 등 굵직굵직한 개발 사업들이 인근에서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 3월 건립이 허용된 제2롯데월드 건설사업은 112층 초고층 건물을 짓는 대형사업으로 공사비만 2조원이 투입된다. 5년 후면 웅장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호텔ㆍ사무실ㆍ쇼핑물 등을 갖춘 세계 최대 규모의 복합건축물로 건립된다. 완공 이후에는 잠실역 일대가 하루 유동인구 5만명이 넘는 강남 최대의 상권으로 떠오르게 된다. 송파구 장지동에 위치한 동남권물류단지 ‘가든파이브’는 올 하반기 개장을 앞두고 있다. 가든파이브는 초대형 쇼핑몰에 멀티플렉스 영화관ㆍ전시관ㆍ스파시설은 물론 물류시설 지원시설 등이 한꺼번에 지어지는 몰링(대형 복합쇼핑몰에서 모든 생활행태를 소화하는 쇼핑공간) 상가로 역시 서울 상권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잠실 인근에서는 거여ㆍ마천 뉴타운, 위례신도시, 문정동 법조타운, 한강변 초고층 재건축 사업들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그러나 줄을 이은 개발이 호재로만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도 잠실 재건축 단지들이 줄줄이 들어서며 신천역ㆍ종합운동장 사거리는 아침마다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교통개선에 대한 획기적인 대책이 없으면 초대형 주거단지로서의 프리미엄을 잃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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