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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세계인이 교류하는 국제관광도시 인천’ 만든다

인천시가 ‘세계인이 교류하는 국제관광도시 인천’을 케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차별화된 관광상품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3일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4년 6월말 현재 국내에 들어온 외래 관광객은 663만명에 이르고 있으나 인천을 찾은 관광객수는 7%인 약 52만명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올해 2월 인천관광상품 선도 여행사 11개사와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해외 관광객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구청과 공동으로 지난해 2월부터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중구문화회관에서 ‘비밥(넌버벌 퍼포먼스)’ 상설공연을 펼쳐 해외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해외 관광객 유치에 한몫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관광과 뷰티웰빙이 결합된 융·복합 관광상품을 개발하기도 했다.

인천도시공사도 중국 허난성 CTS여행사와 대만 강복여행사 그리고 일본 HIS여행사 등과 함께 인기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인천 촬영지를 관광상품화한 ‘별그대 in 인천 + 뷰티웰빙투어’ 관광상품을 출시해 중국과 일본 관광객들을 꾸준히 유치하고 있다.

의료관광객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 베트남 등에서의 의료관광 설명회 및 세일즈콜은 물론 팸투어를 통해 인천의 최신 의료서비스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주한 미국인 및 군무원을 대상으로 한 ‘인천-강화 의료관광 상품’, 치아 스켈링+특급호텔 숙박이 결합된 복합 의료관광 상품, 결혼 전 건강검진 캠페인을 위한 ‘웨딩+건강&뷰티 상품’ 등 전용 상품을 출시했다.

시는 인천국제공항·인천항이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최대 활용해 지역특색과 의료·관광자원을 연계한 의료관광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송도·청라·영종과 역사의 보고인 강화도 및 한·중 FTA 시범 도시인 중국 위해시를 더한 5개축을 연결한 네트워크형 클러스터를 구축해 고객 욕구에 맞는 상품·서비스 제공으로 인천 브랜드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 내 의료관광 종합안내 센터를 가동해 의료관광객을 유치하는 전략도 짜고 있다. 특히 공항 환승객들을 대상으로 환승 의료관광 상품 개발, 인천공항 홈페이지 건강진단 예약시스템 개발, 다국어 리플렛 및 홍보 동영상 제작 등으로 환승의료관광 고객 유치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은 168개의 섬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비롯해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리는 강화도 등 다양한 역사·문화자원, 국제공항과 항만 등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해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관광상품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래 관광객은 1,42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2013년보다 200만명 이상 증가한 수치며, 10년 전인 2004년 약 582만명 대비 2.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방문객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작년 중국 관광객은 약 613만명으로 전체의 43% 정도를 차지하는 등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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