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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에 대해 목표주가 9만원,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최선호주 의견을 제시한다. LG생명과학은 수출을 중심으로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로 영업이익은 더욱 크게 개선되고 있다. 올 1·4분기 영업이익 100억원, 2·4분기 146억원에 이어 3·4분기에는 123억원을 달성하면서 분기당 1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에 안착한 것으로 판단한다. 3·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한 793억원, 영업이익은 92.2% 증가한 123억원을 달성했다. 인성장호르몬 유트로핀이 24.2% 증가한 118억원, 빈혈치료제 에스포젠이 50.0% 증가한 54억원, 항생제 팩티브가 69.2% 증가한 22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3ㆍ4분기 역시 바이오 의약품의 호조세가 지속됐으며 주요 수출국가인 이머징마켓의 구매력이 상승함에 따라 수출비중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글로벌 임상프로젝트도 원활히 진행 중이다. 세계 최초 1주제형 인성장호르몬(성인용)은 현재 임상3상 마무리 단계로 미국 FDA에 신약승인 신청을 준비 중이며 소아용은 임상 3상 마무리 단계이다. C형 간염치료제와 비알콜성 지방간에 대한 임상 시험이 예상대로 진행돼 글로벌 제약사로의 도약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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