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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터블 타고 허니문 떠나볼까

푸조 307CC·BMW등 웨딩카에 '안성 맞춤'


이달 말 결혼하는 황주영(27)씨는 요즘 결혼준비로 바쁜 가운데서도 허니문 여행을 떠날 생각만 하면 가슴이 설렌다. 신혼여행은 으레 당사자들을 들뜨게 하기 마련이지만 황씨에게는 이번 허니문이 좀 특별하다. 리무진이 아닌 컨버터블을 웨딩카로 선택했기 때문이다. 황씨는 “시원한 가을날 답답한 리무진보다는 확 트인 컨버터블을 웨딩카로 선택하고 싶었다”며 “평소에 꼭 타보고 싶었던 컨버터블로 허니문 여행을 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렌다”고 말했다. 시원한 바람을 온 몸으로 느끼며 달리는 컨버터블은 낭만이고 추억이다. 이 때문에 요즘 젊은 예비부부들은 웨딩카로 컨버터블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웨딩카로 어울릴 만한 컨버터블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컨버터블 웨딩카 중 돋보이는 것은 푸조의 307CC다. 오픈카의 자유로움과 쿠페의 다이내믹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하드톱 컨버터블 307CC는 앞좌석과 뒷좌석 사이의 공간이 690㎜로 4인승 차량의 기준인 650㎜ 만족시크는 세계 최초의 4인승 하드톱 컨버터블이다. 따라서 신랑신부 친구들도 같이 탑승할 수 있어 웨딩 시즌에 인기가 높다. BMW 뉴 650i 컨버터블은 세련된 디자인과 최고의 성능, 혁신적인 기술 등을 지닌 4인승 럭셔리 컨버터블이다. 신혼여행길에 잠시 오픈에어를 만끽하고 싶다면 소프트톱을 열어 불어오는 가을바람을 맞으면 된다. 주행 중 시속 30㎞에서도 25초 만에 개폐가 가능하며 내부 가죽에는 태양광 반사기술(Sun Reflective Technology)이 적용돼 표면온도가 20℃에 이르면 더 이상 온도가 오르는 것을 방지해 내부 표면을 시원하게 유지해준다. PT 크루저 카브리오는 크라이슬러의 스테디 셀러인 PT 크루저의 컨버터블 모델로 세련된 곡선에 깜찍함이 가미돼 신랑신부들에게 인기가 많은 웨딩카로 유명하다. 4도어 세단이 2도어로 바뀌고 차체 높이도 2.5㎝ 낮아졌으며 안전성 강화를 위해 바구니의 손잡이 모양인 ‘스포츠바’가 추가됐다. 특히 레트로풍의 개성 있는 디자인은 둘만의 시간을 위해 떠나는 신혼부부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PT 크루저 카브리오는 컨버터블답지 않은 넓은 실내공간과 넉넉한 뒷좌석 레그룸을 갖춰 승객 네 명이 편안히 앉을 수 있으며 트렁크 공간도 여유로워 여행용으로 적합하다. 아우디 뉴 A4 카브리올레는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세단의 품격을 동시에 갖춘 새로운 세대의 컨버터블 모델. 역동적이며 품격 있는 디자인, 뛰어난 기술력과 다양한 편의장치를 갖춘 뉴 A4 카브리올레는 아우디의 패밀리룩인 싱글프레임 그릴을 적용해 다이내믹한 아우디 브랜드의 개성을 더욱 강조했다. 웨딩카로 컨버터블을 쓰고 싶다면 웨딩카 전문 대여업체를 통하면 된다. 카포유(carforyou.co.kr), 해피웨딩카(happyweddingcar.co.kr) 등 다수가 있다. 렌털 비용은 하루 30만~35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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