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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등록주 초강세 이어진다

한서제약 13일 상한가…텔레칩스도 첫날 상한가

신규등록주 초강세 이어진다 한서제약 13일 상한가…텔레칩스도 첫날 상한가 새내기주들의 강세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코스닥증권시장에 첫 선을 보인 텔레칩스가 상한가에 올랐으며 대주전자재료가 7.44% 오르면서 지난 11월부터 시작된 신규등록주의 강세 출발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19일 등록 후 1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한서제약을 비롯한 최근 신규등록주들은 등록 후 초강세로 출발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시초가 형성이 공모가 대비 30~60% 정도에 이르는데다 등록 후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공모시장이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접어든 반증”이라며 “최근의 저금리기조 속에 400조원으로 추산되는 시중 부동자금의 일부가 공모시장 쪽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텔레칩스는 이날 공모가 4,700원보다 59% 높은 7,500원에 시초가가 결정된 후에도 상승세를 지속해 12.0% 오른 8,400원으로 첫날 장을 마감했다. 대주전자재료도 공모가 3,000원보다 30% 높은 3,900원으로 시초가 정해진 후 한때 상한가까지 갔으나 조정을 받아 시초가 대비 7.44% 상승한 4,19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이날 등록한 텔레칩스는 디지털멀티미디어프로세서와 발신자 표시칩을 생산하는 알짜 기업으로 1일, 2일 있은 공모에서 325대1의 청약경쟁률에 2,500억원대의 기록적인 자금이 몰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 등록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텔레칩스와 함께 공모해 91대1의 경쟁률을 보인 모빌리언스가 등록하는 오는 14일의 주가흐름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온종훈 기자 jhohn@sed.co.kr 입력시간 : 2004-12-1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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