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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중한 완화 기조 시사

춘제前 지준율 인하 아닌 역재구매약정 실행…유동성 거품 재현 우려 때문

중국은 시장 전망과 달리 춘제 연휴 이전에 은행 지급 준비율 추가 인하를 단행하지 않음으로써 앞으로 신중한 완화 기조를 구사할 것을 시사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중국 인민은행이 대신 역(逆) 재구매약정(레포)을 통해 연휴 2주 전 3,530억 위안(약 557억달러)을 시중에 풀었음을 상기시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중국 흥업은행의 루정웨이 자금운영센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민은행이 지난 2009년 및 2010년과 같은 유동성 거품 재발을 막으려고 올들어 신중한 여신 기조를 취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인민은행이 취한 역 재구매약정 기간이 14일임을 지적하면서 따라서 이것이 만료되면 유동성 유지를 위해 2월에 지준율을 추가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은 지난해 12월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지준율을 떨어뜨렸다. 반면 금리는 지난 6개월 동결해왔다.

앞서 바클레이스 캐피털, JP 모건 등 금융기업들은 인민은행이 유동성 확대를 위해 춘제 전에 지준율을 내릴 것으로 전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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