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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러대사 "남·북·러 정상회담 주선용의"

테이무라스 라미쉬빌리 주한 러시아 대사는 14일 “북핵 문제의 교착상태를 풀기 위해 남북한과 러시아 3자가 참여하는 정상회담을 주선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라미쉬빌리 대사는 이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내가 알기로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촉박한 러시아 방문일정은 없지만 남북한이 제안을 한다면 블라디보스토크나 그 외 지역에서 3자 수뇌부의 회담은 가능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이 지난 7월 초 남북한을 잇따라 방문했을 당시 일부 언론은 한국 정부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노무현 대통령이 오는 11월 미국 대선 이전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김 위원장을 만날 예정이며 러시아가 이를 주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한ㆍ러 경제협력과 관련, 라미쉬빌리 대사는 시베리아 횡단철도(TSR)와 한반도종단철도(TKR)의 연결 프로젝트를 강조했다. 그는 “30억달러에 달하는 TSR-TKR 연결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연간 20피트짜리 컨테이너 운송을 50만개까지 늘려 연 10억달러의 이윤을 창출할 수 있다”며 한국의 TSR-TKR 연결 프로젝트 참여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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