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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시어터 PC로 즐기세요“

홈시어터 PC(HTPCㆍHome Theater Personal Computer)가 안방 엔터테인먼트의 총아로 떠오르고 있다. 홈시어터는 대형 TV에다 입체음향을 지원하는 앰프와 5.1채널 스피커, DVD(VCR)를 연결, 실감나게 TV와 영화를 볼 수 있도록 한 것. 그러나 HTPC를 축으로 한 홈시어터는 HTPC내에 오디오, DVD롬을 설치, TV와 영화에다 오디오, 인터넷, 디지털방송, 인터넷게임, 사진앨범까지 실감나게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편집, 예약녹화까지 가능케 했다. 프로젝터를 연결할 경우 스크린을 이용해 더욱 실감난 화면을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인터넷상에 있는 수많은 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 무선 마우스 기능을 하는 리모컨, 무선 키보드를 이용하면 거실에서 TV를 보는 것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TV나 프로젝터를 통해 영화를 보는 것과 동시에 PC모니터를 활용해 인터넷을 검색할 수도 있다. 특히 비디오가 퇴조하는 대신 DVD와 인터넷 VOD가 급증하면서 HTPC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같은 기능의 전문 시스템과 비교할 경우 성능은 비슷하지만 비용은 10분의 1수준이면 족하다고 한다. ◇어떤 제품이 있나= 다인인터내셔널(대표 원덕연 www.e-capsule.co.kr)은 HDTV 수신기능까지 내장된 홈시어터 PC(모델명 씨네마PC)를 이달 출시한다. 회사측은 홈시어터 PC가 HDTV 셋톱박스와 DVD플레이어, AV앰프를 따로 사는 것보다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나 연간 7,000대 이상의 내수판매와 수출을 자신하고 있다. 대우컴퓨터(대표 조창제 www.daewoocomputer.co.kr)는 거실에서 AV 전용으로 사용하는 홈시어터PC(모델명 투인원)를 지난달부터 판매중이다. 데스크톱 형태의 HTPC는 TV아웃기능을 지원하고 고성능 그래픽카드, CPU, 마더보드를 사용, 화질과 끊김현상이 일반 PC에 비해 2배이상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고성능 스피커에다 카메라를 장착하고 16대 9의 와이드 화면배율을 한 노트북도 시판중이다. 대우컴퓨터는 홈시어터PC를 침체에 빠진 PC시장이 아닌 고급AV시장을 겨냥한 전략상품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HTPC만을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HTPC코리아(대표 박형준 www.htpckorea.co.kr)도 홈시어터PC를 자체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HTPC코리아는 특히 소비자가 요청할 경우 현장을 방문, 설치장소와 비용 수준에 적절한 규모로 설계해 구축까지 완료해준다. ◇기존의 PC와 TV를 활용할 수도= PC를 이용한 홈시어터 구축 비용은 적게는 20만원~1,000만원으로 다양하다. 박형준 HTPC 대표는 “메니아층의 경우 200만원~1,000만원, 일반인들은 120만원대 수준을 많이 찾는 편”이라고 말했다. 성능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돈을 적게 들이려면 기존 TV와 PC를 이용하면 된다. 가정에 설치된 웬만한 PC의 경우 DVD롬은 물론 오디오 소프트웨어도 모두 깔려 있다. 따라서 5.1채널 스피커, 입체음향을 제공할 수 있는 사운드카드, 고화질ㆍTV연결 기능을 할 수 있는 그래픽 카드를 PC에 설치한 후 TV에 연결해 보면 된다. 마우스 기능까지 할 수 있는 PC 컨트롤 리모컨을 구입하면 TV처럼 소파에 앉아서 조정할 수 있다. 디지털방송 수신카드까지 설치하면 지상파 HDTV는 물론 디지털 케이블방송까지 시청할 수 있다. 5.1채널 지원 스피커는 6만5,000~20만원, 카드는 대략 10만~20만원선. 초대형 화면을 지원하는 프로젝터는 220만원~1,000만원. <오현환기자 hh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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