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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홍식프로 시니어레슨] 페어웨이벙커 샷

볼의 라이(위치 상태)가 좋지 않거나 장애물이 가로막고 있는 경우 등 평이하지 않은 상황을 통틀어 트러블 상황이라고 한다. 트러블 상황에서의 샷은 `무조건 4분의3 크기 스윙`이라고 머리에 새겨두고 나서 세부 사항으로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페어웨이벙커 샷의 요령을 살펴보면, 일단 상황 판단부터 올바르게 하는 것이 성공 확률을 높인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벙커에 들어가기 전 그린까지의 거리, 벙커 턱까지의 거리 여유와 높이, 볼의 라이,바람, 볼의 라이 등을 파악한다. 조건이 상당히 좋은 경우라면 몰라도 조금이라도 어렵거나 확률이 낮으면 안전하게 벙커 밖 페어웨이 평탄한 곳으로 탈출하는 데 중점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페어웨이벙커 샷에서 많이 범하는 실수는 다운 스윙 때 몸을 일으키는 것과 균형을 잃는 일이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어드레스 때 굽혀진 다리의 각도를 유지해야 한다. 다리가 펴지면 눈이 볼과 멀어져 볼을 깨끗하게 때려낼 수가 없다. 허리 각도도 함께 달라지면서 뒤 땅을 치거나 토핑을 내 모래 탈출마저 실패하게 되기 십상이다. 양 발을 확실하게 고정시키고 척추의 상하 움직임 없이 어깨를 수평으로 앞뒤 45도만 회전시킨다는 느낌을 가져야 균형을 잡기가 편하다. 볼을 좀더 띄우고 싶을 때는 준비자세 때 뒷발(오른발)을 조금 깊이 묻어 의도적으로 왼발 오르막의 상황을 만든다. 반대로 낮은 탄도를 원할 때는 왼발을 깊게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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