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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中에 항공기 조립공장 검토

英공장 7년내 이전·중형機 조립공장 설립등

중국이 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가 유럽에 위치한 일부 생산시설의 중국 이전을 검토하는 등 적극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5일 주요 외신 및 중국 언론에 따르면 에어버스는 최신 기종인 ‘A320’용 날개 조립공장을 앞으로 7년 안에 영국에서 중국으로 옮길 예정이다. 또 중형 항공기 조립공장의 중국내 설립도 고려하고 있다. 에어버스의 구스타브 훔베르트 최고경영자(CEO)는 4일 장샤오창(張曉强)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부위원장과 항공부문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와 관련 5일 유럽 4개국을 방문중인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는 프랑스에서 에어버스 A320 여객기 70대(약 8조원 상당)의 구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중국에 항공기 조립공장 건설에 대한 선물로 지난 달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의 중국 방문 기간에 보잉 B737 여객기 70대를 구매한 것과 균형을 맞추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한편 원 총리는 프랑스와 슬로바키아, 체코, 포르투갈 등 유럽 4개국을 방문한 뒤 오는 12~14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제9차 아세안(ASEAN)+3(한ㆍ중ㆍ일) 정상회의 및 제1차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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