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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결핵 환자 수술 금속 고정기기 치료 효과 우수"

신병준·이재철 순천향대병원 교수팀

지금까지 척추결핵을 수술할 경우 감염부위에 금속 고정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 왔으나 결핵성척추염의 경우 항결핵제를 꾸준히 복용한다면 안전성은 물론, 치료효과 면에서 우수하다는 임상결과가 나왔다. 순천향대학교병원 척추센터 신병준ㆍ이재철 교수팀은 척추결핵 환자에게 금속 내 고정기를 사용해 침상 안정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였으며, 동시에 조기활동으로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 치료기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허리가 굽어지는 후만 변형을 방지하는데도 큰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병준 교수는 "척추결핵 환자에게 금속고정기기를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길게는 6개월 정도 누워서 안정을 취하거나 몸 전체에 깁스를 하고 생활을 해야 했다"며 "이번 임상결과로 미루어 앞으로 금속고정기기가 효과적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재철 교수는 척추결핵이 비교적 높은 빈도로 발생하는 우리나라에서의 임상치료 경험을 정리한 연구결과를 얼마 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주척추외과학회에서 발표,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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