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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미래다] 동부, 신입부터 임원까지…철저한 맞춤 양성 교육

이재형 동부대우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들이 지난 6월 서울 중구 저동 동부대우전자 본사에서 열린 '동부대우전자- (IN)' 발족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부

동부그룹 올해 신입사원들이 지난 7월 경기도 곤지암에 위치한 동부 인재개발원에서 신입사원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동부


동부그룹은 국가 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청년 실업 해소에 이바지하기 위해 다양한 고용창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단순히 신규 채용 확대에 그치지 않고 고용의 질적 측면에서 대졸 신입사원, 경력직뿐만 아니라 전문영역의 수요에 따라 여성, 고졸 등에 대한 고용 확대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동부의 사업영역이 중공업·기간산업 중심에서 최근 소비자 지향성을 띠는 고객 접점 산업으로의 진출이 늘어남에 따라 여성인력의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으며, 고졸 인력의 경우 기존 공장 생산직 중심의 고용에서 영업 및 대고객 관계관리 영역까지 전문성을 감안하여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동부가 찾는 인재상은 '창의와 도전정신으로 미래를 개척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다. 이러한 인재상에 부합하는 사람은 첫째, 과거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창의와 도전정신'으로 변화와 미래를 선도해 나가는 사람. 둘째 세계 최고를 향한 진취적인 자세로 자신의 역량을 키우는 '전문성'을 갖춘 사람. 셋째 글로벌 경쟁 속에서 기업을 이끌 수 있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사람 등이다. 넷째는 공동의 목적 달성을 위해 타인과 '신뢰를 형성하고 화합'할 수 있는 사람이다. 동부는 이러한 우수인재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해 조직 구성원 모두가 주인으로 자리매김하게 하고 혈연·지연·학연을 배제한 철저한 능력 위주의 인사를 운용함으로써, 능력이나 업적에 대하여 공정하게 평가·보상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동부는 창업주인 김준기 동부 회장이 일선에서 경영을 맡고있는 기업인 만큼 미래의 '진정한 CEO경영자'를 양성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교육 및 양성에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우수인재의 확보·양성을 경영의 최우선과제로 인식해 동부의 사명인 기업가정신이 투철하고 동부경영시스템 실행 역량을 갖춘 최고인재 양성을 지향하고 있다.

동부는 '기업가정신이 투철한 글로벌 최고인재 양성'을 위해 ▦기본교육 ▦핵심인재교육 ▦직무전문교육 ▦글로벌교육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 기본교육은 동부인이 갖춰야 할 가치교육으로 신규입사자에 대한 입문교육, 계층별 리더십교육 등이 해당된다. 신입사원은 그룹입문과정 1개월, 회사별 입문과정을 포함해 6개월간의 교육을 받은 후 부서로 배치된다. 핵심인재 교육은 미래의 경영자 양성을 위해 부장급 우수인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동부DNA(Dynamic Neo Agent) 과정과 임원 대상의 경영자과정으로 구성된다.

동부DNA 과정은 3년간의 교육코스로 동부경영시스템을 현장에서 실천하는 동부의 리더를 양성해나가고 있다. 그리고 업종별·직군별 직무교육, 글로벌 교육, 혁신교육 등 인적역량 강화 및 성과창출을 위한 교육을 체계적·지속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최고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6월에는 신제품 개발 모임인 '동부대우전자-人(IN)'을 발족했다. 신제품 개발 모임인 '人(IN)'은 젊고 역량 있는 인재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및 신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기존 제품을 혁신할 수 있는 각종 제안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다. 동부대우전자, 동부라이텍, 동부로봇 등 전자·IT·반도체분야 회사들의 사원부터 과장급까지의 직원 31명으로 구성됐다. 가전, LED조명, 로봇 등 전자 완제품을 생산하는 전자분야 직원들이 모인 만큼 시너지를 통해 영국의 다이슨, 미국의 애플처럼 창의와 혁신의 비즈니스 모델을 찾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동부하이텍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젊은 반도체 인재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동부하이텍은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IC Design Education Center)와 공동으로 2008년부터 매년 대학생 반도체 설계 공모전을 개최해 오고 있다.






상·하반기 정기공채…올 700명 뽑아



동부는 입사희망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직무 만족감을 주기 위해 2개 계열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졸 신입사원 채용은 매년 상·하반기로 구분하여 상반기는 4월~5월에 하반기는 9월~11월에 정기적으로 공개모집·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채용의 기본일정 및 모집 공고는 그룹 공동으로, 입사지원서 접수에서부터 합격자 선발은 계열사별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올해도 약 70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신입사원은 입사 후 양성을 전제로 성장 가능성에 더 비중을 두기 때문에 현재의 전문능력보다는 기본 자질 및 역량 등 기초능력에 주안점을 두어 평가한다. 선발기준은 동부의 인재상과 각 사의 직무 특성을 반영하여 공정하고 엄격하게 시행하고 있으며, 평가요소는 지원자의 기본자질· 품성 및 기본역량, 신체적 조건 등이다.

기본자질은 대상자의 학업성취도나 전공의 직무관련성을 평가하고, 품성 및 기본역량은 세부 평가항목에 따라 인성, 개인능력, 조직적응력 측면에 중점을 두어 평가한다.

서류전형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의 내용을 심사하며 자기소개서는 ▦자신이 가진 열정을 발휘하여 성취감을 느꼈던 경험 ▦지원 직무와 관련해 자신의 강점 및 약점과 약점 보완 노력 ▦지원동기 및 입사 후 성장 계획 등 총 3문항으로 구성돼 있고 각 항목당 800자 이내로 작성하도록 되어 있다.

동부의 인적성검사는 지원자가 얼마나 동부의 핵심가치 및 인재상에 부합하여 실천할 수 있는 잠재역량을 지녔는가를 측정하는 객관적인 검사로서, 지원자에 대한 검사 결과자료는 면접 평가 및 배치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동부 인성 ·적성검사의 특징은 앞선 면접과정을 통해 선발할 인재를 대부분 결정하게 되며, 인성 적성검사는 인재 선발의 주된 역할이 아닌 잠재역량 수준이 낮은 일부 지원자를 걸러 내기 위한 보조수단으로만 활용한다는 점이다.

면접은 총 2단계로 나뉘어 1단계에서는 주어진 주제에 대한 개인별 프리젠테이션을 통한 개인능력 및 기초적인 직무수행능력 평가와 발표내용에 대한 추가 질문이 주어지고, 2단계에서는 3~4인이 1조로 나뉘어 실시되는 집단 심층면접으로 가치관, 기본 품성, 조직 적응력 등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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