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는 6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공모방법과 절차, 심사기준 등을 확정하고 1주일간에 걸쳐 후보자를 공개 모집하기로 했다.
앞으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류 심사와 면접 과정을 거쳐 이달 20일까지 3배수의 후보자를 추천한다.
공공기관운영에 관한 법률 제25조에 따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해양수산부장관이 최종적으로 사장을 임명한다.
한편 지난 7월 12일 전임 박종록 사장의 의원면직으로 3개월여 기간 동안 사장직무대행을 맡아온 윤정석 경영본부장은 “사장 공석 기간 중 울산항의 현안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왔지만, 후임 사장이 인선 되면 조직의 쇄신과 함께 울산항의 주요사업들을 더욱 책임감 있게 추진하도록 보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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