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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향계] 서울 강남 마이너스 프리미엄 눈길

서울 강남구 도곡동 K아파트의 분양권시세가 분양가격을 밑돌아 눈길을 끌고 있다.이 아파트는 23·25·32·35·45평형으로 구성된 조합주택(348가구)으로 32평형의 경우 비로열층 34가구만 2억4,990만원에 지난해 11차 동시분양을 통해 일반분양됐었다. 하지만 이 아파트는 분양된 지 개월이 지나 골조공사가 한창이지만 유독 32평형만 분양권 거래가격이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다. 32평형 로열층이 2억5,000만~2억6,000만원선에 흥정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일반분양분은 모두 비로열층이어서 2억4,000만에도 거래가 힘들다는게 중개업소의 평가. 다만 조합원이 분양받은 로열층은 최고 2억6,000만원의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강남 요지임에도 분양권가격이 이처럼 약세를 면치못하는 것은 동향(東向)인데다 대로변에 바짝 붙었다는 약점에서 비롯된다고 현지 중개업계는 입을 모은다. 또 분양가격이 높은 것도 분양권시세 상향이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곳 중개업소 관계자는 『강남 프리미엄만 믿고 로열층여부와 현장 상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으면 낭패를 볼 수 있다』고 귀뜸했다. 권구찬기자CHAN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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