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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원자력 안전 국제공동연구 본격 가동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원자력 발전소 안전성 향상을 위한 국제공동연구인 ‘OECD-ATLAS’ 착수회의가 23~24 프랑스 파리 OECD/NEA(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 원자력기구) 본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OECD-ATLAS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자체 기술로 설계?건설해 운영 중인 ‘가압경수로 열수력 종합효과 실험장치’ 아틀라스(ATLAS)를 이용해 주관하는 국제 공동연구 프로젝트로 미국, 프랑스, 일본, 중국, 인도 등 15개국 20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OECD-ATLAS는 우리나라가 단독으로 주관하는 최초의 국제 공동연구로서 3년간 수행될 예정으로, 총 소요비용(250만 유로)중 절반은 참여 기관들이 부담하게 된다.

원자력연구원은 아틀라스를 이용해서 열수력 종합효과 실험을 수행하고 생산된 실험 자료를 참여국에 배포하는 것은 물론, 실험결과 분석과 해석 방법 정립 등 공동연구 전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원자력연구원 열수력안전연구부 송철화 부장은 “이번 OECD-ATLAS 국제 공동연구는 설계기준 초과사고 등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부각된 원전 안전의 주요 이슈와 피동안전계통 등 새로운 안전개념을 실험으로 검증하기 위한 국제 공동 프로젝트로 원자력 안전연구의 새로운 획을 그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틀라스는 원자력 발전소의 원자로계통, 안전계통 등을 상세하게 축소 제작해서 원전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고와 고장을 실제 압력과 온도로 실험적으로 모의할 수 있는 대형 연구시설이다. 우라늄 핵연료 대신 전기를 이용해서 냉각재 상실사고와 급수관 파손 등 다양한 사고를 방사선 사고의 우려 없이 모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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