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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은 경영개선조치/내년 2월까지 자구계획 세워야

◎금통위 오늘 결정내릴듯금융통화운영위원회는 22일 임시회의를 열고 경영상태부실이 심각한 2개 은행에 대해 경영개선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은행감독원 관계자는 21일 『지난 1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3차 경제대책회의에서 보고된 국제통화기금(IMF)합의내용에 따라 22일 열리는 임시금통위에서 이같은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금통위가 2개 은행에 대해 경영개선조치를 내릴 경우 이들 은행은 내년 2월말까지 자구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이들 2개 은행은 지난 9월 경영개선권고를 받은 데 이어 이번에 보다 강도높은 경영개선조치를 받게 된 것이다. 금통위는 또 다른 은행들에 대해서는 IMF와의 합의에 따라 내년 3월말까지 각종 충당금을 1백% 적립한 상태에서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8%)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내년 6월말까지 경영정상화계획을 감독당국에 제출토록 할 예정이다. 경영정상화계획은 향후 2년 이내에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을 충족시키기 위한 세부적인 내용을 담아야 한다.<손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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