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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를 생활가전 메카로"

삼성전자 올 1,000억 투입 생산라인 대폭확대 <br>市도 5년간 1,055억 전자산업 진흥계획 추진

"광주를 생활가전 메카로" 삼성전자 올 1,000억 투입 생산라인 대폭확대 市도 5년간 1,055억 전자산업 진흥계획 추진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직원들이 에어컨을 조립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광주광역시와 함께 오는 2010년까지 광주ㆍ전남지역을 세계 최고의 첨단 생활가전 메카로 육성한다. 삼성전자는 23일 냉장고와 청소기 등 종전의 광주공장 생산품목에 세탁기와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을 이 달부터 추가해 ‘생활가전의 광주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광주시와의 협력모델 구축을 통해 홈네트워크 냉장고와 로봇청소기 등 유비쿼터스 세상을 주도하는 세계 최고의 첨단 생활가전 메카로 키울 방침이다. 삼성전자를 이를 위해 올해 1,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해 생활가전 경쟁력을 강화하며, 광주시도 삼성전자 및 협력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향후 5년간 1,055억원 규모의 전자산업 진흥계획을 추진한다. ◇첨단 생활가전 메카로 키운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종전에 냉장고ㆍ김치냉장고ㆍ청소기 라인과 콤프레샤 부품공장 등을 갖추고 있었으나, 최근 수원공장에 있던 세탁기 2개라인과 에어컨 7개라인이 새로 옮겨오면서 20개 이상의 생산라인을 갖춘 대규모 생산단지로 탈바꿈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오는 2005년까지 광주사업장의 매출규모를 3조원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수원에 있는 생활가전연구소의 핵심기술을 결합시켜 오는 2010년에는 세계 최고의 첨단 생활가전 생산기지로 변모시킬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도권에 있는 협력업체들의 광주지역 동반이전도 추진, 약 1만여명의 고용 및 경제인구 이동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도 경쟁력강화 적극 지원= 광주시도 삼성전자의 이 같은 계획에 발맞춰 지난해 기업 투자유치촉진조례를 만든 데 이어 올해에는 광주투자환경 설명회 및 산업단지 현장방문을 갖는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부터는 삼성전자 이전지원 특별전담반까지 구성, 각종 인ㆍ허가와 인력채용, 자금지원 등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평동산업단지 내 4만8,000평 부지를 삼성전자 협력업체 특별집적화 단지로 조성해 저가 분양과 도로개설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진우 기자 rain@sed.co.kr 입력시간 : 2004-09-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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