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스페인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의 생갈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 2대0으로 이겼다. 이 경기가 A매치 데뷔전이었던 아드리안 로페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후반 19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고 10분 뒤 산티 카소를라(말라가)가 페널티킥으로 쐐기골을 넣었다. 스페인은 31일 오전3시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또 애슐리 영(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결승골을 앞세운 잉글랜드는 노르웨이를 1대0으로 꺾었고 헐크(FC포르투)가 2골을 넣은 브라질도 덴마크를 3대1로 물리쳤다. 유럽 이적시장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헐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행이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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