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3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방문경기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그는 희생플라이로 타점 1개를 수확해 시즌 타점을 35개로 늘렸다.
두 경기 연속 무안타에 머문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34로 하락했다. 출루율도 0.342로 추락했다.
텍사스는 3-1로 앞서던 9회말 동점 홈런을 내줘 승리를 놓친 뒤 연장 12회말 마이클 브런틀리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고 3-4로 역전패했다.
1회 중견수 뜬공에 그친 추신수는 2-0으로 앞선 2회 1사 1,3루에서 좌익수 쪽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지난달 21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 이래 13일 만에 타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5회에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7회 1사 1,2루에서 친 2루 땅볼 때 선행 주자가 2루와 3루에서 모두 잡힌 바람에 병살타로 물러났고 9회 2사 1루에서는 수비 이동으로 2루 뒤에 포진한 유격수에게 땅볼로 잡혔다.
그는 연장 12회에는 삼진으로 타격을 마쳤다.
다르빗슈는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뽑아내며 1점으로 클리블랜드 타선을 틀어막았으나 마무리 네프탈리 펠리스의 난조로 다 잡은 승리를 날렸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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