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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기준금리 이달 동결 유력

내달이후 추가 인하할 듯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여는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현재의 2.0%에 동결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3일 AP통신이 보도했다. 장-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는 지난달 15일 금리인하를 단행한 뒤 "다음 회의는 3주밖에 남지 않았다. 중요한 만남은 3월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해 2월 동결, 3월 인하를 강력히 시사했었다. 전문가들은 3월 이후 금리를 추가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물가가 하향 안정돼 추가 금리 인하 여지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지난달 30일 발표된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의 1월 물가상승률은 1.1%로 지난해 7월의 4%에 비해 급격히 둔화됐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유로존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1.9%, 국제통화기금(IMF)은 -2.0%로 예상하는 등 경제가 급격하게 침체하고 있어 추가 금리 인하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관심사는 ECB가 미국이나 일본처럼 제로(0) 퍼센트 수준에서 금리를 운용할지 여부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최근 "경기 약세와 저물가에 따라 결국 ECB가 거의 O%까지 금리를 낮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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