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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지방 없앴어요" 제과업계 광고전 치열

함량 표시제 앞당겨 시행… 초장전면에 눈에 띄게 표시

‘트랜스지방 제로’를 선언한 제과업체들이 적극적인 광고전에 나서면서 연초부터 트랜스지방 제로가 식품업계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올 12월부터 도입되는 트랜스지방 함량 표시제를 앞두고 일부 제과업체들이 1월부터 앞당겨 시행하기로 함에 따라 트랜스지방이 업계는 물론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게 된 것. 가장 발빠른 행보를 보인 곳은 롯데제과. 롯데제과는 15일부터 트랜스지방 함량표시제를 전격 시행하기로 하고 일간지를 통해 카스타드를 제품을 배경으로 ‘걱정은 제로이어야 합니다’라는 문구를 넣은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롯데제과는 트랜스지방 저감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태스크포스팀을 운영, 지난해 연말게 전제품에 대해 트랜스지방 제로화를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카스타드를 비롯 마가렛트, 꼬깔콘 등 200여 핵심 제품에 열량, 단백질, 지방 등 기존의 5가지 영양정보와 당, 콜레스테롤 함량을 포장 전면에 큰 활자로 표시했으며 특히 트랜스지방은 다른 성분보다 눈에 더 잘 띄게 노란색과 빨간색으로 구분 표시했다. 오리온도 2001년부터 세계적으로 트랜스지방 연구과 관련해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AAK(Aarhuskarlshamn, 아루스칼샴) 연구소와 트랜스지방 저감화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사실을 소비자들에 알린다는 차원에서 초코파이와 AAK 연구소를 배경으로한 광고를 게재했다. 크라운ㆍ해태제과는 지난해말 에이스, 오예스, 산도, 죠리퐁을 비롯한 400여 전 브랜드에서 트랜스지방 함유량 제로화에 완료함에 따라 1월부터 본격적으로 제품 포장지에 표시할 예정이다. 크라운ㆍ해태제과 관계자는 “조만간 홍보 및 광고를 게재한다는 방침 아래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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