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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전 대통령 픽업 트럭 경매서 낙찰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픽업 트럭(사진)이 자선 경매에 출품돼 30만달러에 낙찰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스콧데일에서 열린 이번 자선 경매는 부상당한 재향 군인들의 가족을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부시 전 대통령은 로라 부시 여사와 함께 텍사스주 크로포드 목장에서 타던 2009년식 포드 F-150 킹 랭치 4x4 수퍼크루 모델을 내놓았다.

트럭의 에어백 패널 부분에 부시 전 대통령의 사인이 적혀 있으며, 낙찰자에게는 부시 전 대통령이 목장에서 해당 차량을 운전하던 비디오 영상물이 선물로 함께 제공된다. 하지만 30만 달러에 부시 전 대통령의 차량을 인도하게 된 낙찰자가 누구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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