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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車 60일내 환불가능' 파격마케팅 돌입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60일내 맘에 안들면 환불해 준다는 파격적인 판촉에 들어갔다. 10일 CNN머니에 따르면 GM은 파산업체, 저품질, 구제금융이라는 부실의 이미지를 씻고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11월말까지 파격적인 환불보증 행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행사의 주요 내용은 이 기간중 GM의 승용차와 트럭을 구매한 고객이 차를 타보고 마음에 안들 경우 60일내 환불을 요청하면 기꺼이 돈을 돌려준다는 것이다. 자동차 업계에선 매우 이례적으로 평가되는 이 행사는 최근 미국 정부의 '중고차 보상지원 프로그램(Cash for clunkers)'이 끝나면서 판매 감소가 우려되자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차를 사간 고객들이 마음에 안든다고 잇따라 환불을 요청할 경우 GM은 적지 않은 손실을 떠안아야 할 형편이다. 한대에 2만5,000달러를 웃도는 자동차의 경우 일단 매장을 벗어나게 되면 중고차 취급을 받아 가치가 급락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GM의 마케팅 담당 대표인 밥 루츠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그는 "이미 영국에서 유사한 마케팅을 해본 경험이 있다"며 "환불을 요청하는 고객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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