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9일 농업기술원에서 ㈜우리한경기술(대표 최인순)과 ‘배출량 저감을 위한 온실가스 자동 포집장치’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개발된 장치는 지난 2010년부터 2개년동안 연구 끝에 개발해 2011년 11월에 특허출원을 마치고(특허출원 제10-2011-0145196호) 우리환경기술에 기술을 이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새로 개발된 장치는 독립전원형과 무선통신방식으로 설치시 전기공사 및 통신선 공사가 전혀 필요없는 점이 기존장치에 비해 가장 중요한 장점이다. 이에 따라 이전 설치시 가방하나 옮기는 것처럼 간단하게 설계되어 있어 보다 편리하고 공사비용이 적게 드는 효과가 있다. 특히 설치공사가 어려운 논 밭 등 농경지, 산림과 전기공사등이 어려운 밀폐된 공간에 설치시 더 효율적일 것으로 평가된다.
임 원장은 “더 편리하고 정밀한 온실가스 측정기술 및 기계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은 물론 특히 농업분야를 녹색산업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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