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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바다의 날/영광의 수장자들] 동탑산업훈장
입력2001-05-30 00:00:00
수정
2001.05.30 00:00:00
최윤신 동양고속건설 대표이사
최윤신(55) 동양고속건설의 대표는 30년간 군산외항 및 신항만 건설에 종사하면서 군산항이 서해안 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으며, 특히 난이도가 높은 군산항 제5부두축조공사를 공기내 준공(2000.11) 시켜 항만건설 기술개발에 커다란 공헌을 했다.
최 대표는 23년 5개월에 걸쳐 대형 선박인 2만 톤급 5선석과 1만톤급 2선석, 5,000톤급 1선석 등을 포함한 총 6선석의 동시 접안이 가능한 년간 하역능력 305만9,0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군산외항 축조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 국제항으로도 손색이 없는 동북아 교역의 기지 항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한 산파역을 담당했다.
또 군장신항만개발 1단계 사업 중 군장 신항만 남측안벽(1공구)측조 공사를 군산외항3부두 축조공사도 성공적으로 마치는 성과를 거뒀다.
황인찬 ㈜대아고속해운 부회장
황인찬 ㈜대아고속해운 부회장은 지난 86년 ㈜대아고속훼리를 인수하며 해상교통산업의 선진화를 목표로 해운산업에 투신한 이래 포항-울릉도 노선에 쾌속선과 현대식 카훼리를 도입, 도서주민의 교통편의 증진 등으로 울릉도 주민생활의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또 중국과의 수교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당시에 카훼리를 투입해 양국 수교에 기여했으며 부산-대마도 항로에 쾌속선을 띄워 한ㆍ일간 물적렝括? 교류확대에 공헌했다.
카훼리선의 현대화에도 노력, 95년에는 2,220만불을 투입, 1년간의 건조기간을 거쳐 호주에서 도입한 썬 플라워(SUN-FLOWER)호는 2,394톤으로 승선인원 815명, 승용차 16대, 화물 약50톤을 적재하고도 최고 속도 52노트, 항해속도 47노트로 항해가 가능해 포항-울릉 구간을 2시간 40분에 주파하여 1일 1왕복하는 신기원을 이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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