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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춤협회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독도와 서울 광화문·대학로에서 다양한 무용 공연을 펼친다.
4월 2~10일에는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아리랑 아홉고개’를 주제로 ‘한국무용제전’이 열린다. 개막초청 공연은 지난해 한국무용제전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윤수미 무용단의 ‘나비잠Ⅱ’을 비롯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댄스팀이 맡는다. 폐막 공연은 중국 동북 청년무용단과 2014년 우수작품상을 수상한 김미숙 하나무용단의 ‘아름답거나 혹은 슬픈…’, 창무회 김지영 안무자의 ‘살-아리‘다.
6월 5~7일에는 독도에서 특별 공연을 연다. 한국춤협회는 현충일인 6월 6일 독도가 한국의 땅임을 천하에 고하는 의식무용인 ‘천고독도지한(天告獨島地韓)’을 통해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이날 공연에는 임학선 성균관대 교수와 백정희 한양대 교수, 백현순 한국체육대 교수, 안병주 경희대 교수, 차수정 숙명여대 교수 외 5명이 출연한다.
광복절인 8월 15일에는 오전 11시 광화문 광장에서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퍼포먼스(플래시몹)를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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