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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팔로어 13만명 '소통의 경영인'

■ 박용만 회장은

박용만 신임 두산그룹 회장은 '소통의 경영인'으로 불린다. 강연이나 각종 모임 등을 통해 일반인을 자주 만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까지 활용해 젊은층과 호흡하는 유일한 오너 경영인이다. 뛰어난 경영능력뿐만 아니라 21세기 경영인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는 면에서 각계각층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박 회장 트위터 팔로어는 13만명이 넘는다.

박 회장은 지난 1955년 박두병 회장의 5남으로 태어나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78년부터 2년 동안 외환은행을 첫 직장으로 다녔다.

이후 미국 보스턴대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마치고 1982년부터 두산건설ㆍ두산음료ㆍ두산동아ㆍ동양맥주 등에서 근무했다. 1985년 두산그룹 기획조정실장, 1998년 ㈜두산 사장, 2005년 ㈜두산 부회장, 2007년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2009년 ㈜두산 회장을 거쳐 이번에 30년 만에 그룹 회장에 올랐다.

박 회장의 가장 큰 공은 두산그룹의 사업 영역을 변화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이다. 2001년 한국중공업(현 두산중공업), 2005년 대우종합기계(현 두산인프라코어), 2007년 밥캣 모두 인수합병(M&A)의 실무를 맡았다.



박 회장은 컨설팅 회사 등 외부의 전문가 집단을 적절히 활용해 과학적이고 투명한 방법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인재에 대한 애착도 대단해 두산그룹 이미지 광고의 '사람이 미래다' 카피를 직접 만들기도 했다. 때로는 능력 있는 외부 인재를 직접 스카우트하기도 하고 해외 인재 채용 때는 직접 면접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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