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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ㆍLG `자산주`부각 주가 급등

삼성물산과 LG 등 우량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자산주로 부각되며 급등세를 보였다. 5일 삼성물산은 전일보다 700원(5.26%) 오른 1만4,000원에 마감하며 3일 연속 52주 신고가 경신행진을 이어갔다. 삼성물산의 강세는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 지분의 가치가 상승하며 자산주로서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주식 592만주(3.37%)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지분의 가치는 전일 종가 기준으로 3조3,670억원에 달한다. 박용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직 보유중인 삼성전자 지분이 대주주의 지배구조 유지 수단으로 인식돼 주가가 보유지분에 비해 저평가돼 있는 상태”라며 “하지만 외국인 지분 증가에 따른 지배구조 개선 압력으로 삼성전자 지분의 주가 반영도는 더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LG도 우량 계열사 지분의 자산가치가 높아지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며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LG는 외국인이 193만주(253억원)를 순매수한 데 힘입어 950원(7.76%) 오른 1만3,200원에 마감했다. LG는 지난해 9월말 기준으로 LG전자 5,034만주(36.2%), LG화학 2,192만주(34%) 등의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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