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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입차 나와라"… 국내 첫 비교사이트 오픈

현대자동차가 본격적으로 수입차 견제에 나서기 시작했다. 최근 수입차 업계의 성장세가 계속되자 현대차와 수입차를 한눈에 비교해볼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를 열어 맞대응에 나섰다. 현대차는 홈페이지(www.hyundai.com)를 통해 자사 차종과 동급인 수입차를 꼼꼼히 비교해볼 수 있는 '수입차 비교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 국내 경쟁차 비교 서비스에 추가된 것으로 최근 고객들이 현대차의 차종을 구매하기에 앞서 수입차와 가격ㆍ성능 등을 비교한 후 구입하는 경향에 맞춰 개발됐다. 고객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동력성능과 제원ㆍ가격 등의 기본적인 상품성 비교뿐 아니라 연비와 1년간 유류비, 보험등급, 세금 등 경제성까지 한눈에 비교ㆍ평가할 수 있다. 현대차의 한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제공되는 수입차 비교 서비스는 현대차의 품질에 대해 해외 유수의 언론과 품질 평가기관들이 내놓은 호평에 따른 자신감을 바탕으로 개발됐다"며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현대차와 수입차를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비교 평가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고객이 차량 구매시 희망하는 가격대와 연비ㆍ마력ㆍ배기량ㆍ옵션품목 등을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입력정보에 해당되는 최적의 모델을 제시해주는 '상품추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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