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우편물 전문 택배서비스인 ‘원메일’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전화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택배기사가 집으로 방문해 거둬가는 서비스로, 이를 이용하면 집이나 사무실에서도 등기를 보낼 수 있게 된다.
원메일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우편물 보호용 파우치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민간 업체의 우편물 배송 사업은 지난해말 우편법 일부 개정안이 공표되면서 가능해졌다.
2010년 기준 국내 우편물 취급 금액은 1조8,614억원 규모이며 이 가운데 민간 업체가 취급할 수 있도록 우선 개방된 물량은 3,371억원 가량이라고 CJ대한통운은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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