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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신도시 용지 공급 본격화

주공, 26일 상업용지 입찰 이어 연말까지 810필지 분양


총 647만평으로 동탄2신도시급 규모로 건립 중인 아산신도시 용지 공급이 본격화된다. 대한주택공사는 오는 26일 아산신도시 상업용지 66필지 중 45필지에 대한 입찰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입찰은 대한주택공사와 아산신도시 홈페이지에 모집공고를 내고 26일 아산신도시 홍보관에서 오후2시부터 4시까지 현장입찰 방식으로 실시된다. 아산신도시 상업용지 용도계획은 ▦근린생활시설 ▦판매 및 영업시설 ▦터미널 및 관련시설 ▦숙박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위락시설 등이며 최소 평형은 163평, 최대 평형은 3,399평이다. 나머지 상업용지 21필지 중 4필지는 ㈜펜타포트가 낙찰됐으며 17개 필지에 대한 입찰은 올해 10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주공은 이를 시작으로 아산신도시의 상업용지ㆍ공동주택용지 등 810필지를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다음달에는 복합단독주택용지 381필지, 블록형단독주택용지 6필지, 연립주택용지 3필지가 분양되며 8월에는 전용단독용지 269필지가 공급된다. 준주거용지 43필지는 12월에 분양된다. 아산신도시는 1단계 111만평, 2단계 536만평 규모로 개발 중이며 이번에 분양하는 용지는 KTX 천안아산역 주변의 1단계에 포함돼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에 분양을 시작한 업무시설용지 15필지 중 아직 분양되지 않은 2필지는 내년 초에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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