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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코스 사태 악화로 국제유가 상승

러, 유코스 석유 철도운송 중단

유코스 사태 악화로 국제유가 상승 美 WTI 배럴당 46.35弗 마감… 사태악화 가능성은 낮아 러시아 주요 석유업체 유코스가 세금 체납에 따른 계좌동결을 이유로 중국 수출용 석유의 철도운송을 중단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수급불안이 일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20일 오전 10시 (미국 동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서부텍사스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76센트 (1.7%) 오른 46.35달러에 마감됐다. WTI 선물 종가가 배럴당 46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달 20일 이후 한달만에 처음이다. 영국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1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도 전날에 비해 배럴당 50센트(1.1%) 오른 42.91달러로 장을 마쳤다. 석유시장 분석가들은 러시아 최대의 석유수출업체인 유코스의 대중 수출이 큰 차질을 빚게 된다면 국제석유시장이 혼란에 빠질 것이 분명하지만 이는 러시아에도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사태가 악화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분석가들은 그러나 지난주 미국을 빠져나간 허리케인 '아이반' 피해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멕시코만 연안의 석유생산이 아직도 정상수준으로 회복되지 않고 있는데다 또 다른 허리케인이 계속 생성되고 있어 석유시장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욕=연합뉴스) 추왕훈 특파원 입력시간 : 2004-09-21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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